메모리 클럭에 대해 알아봅시다

안녕하세요 김프로입니다

오늘은 PC의 중요 부품 중 하나인 메모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흔히 말하는 RAM(random access memory)이란 무엇일까요?

RAM(Random Access Memory)은 기억된 정보를 읽어내기도 하고 다른 정보를 기억시킬 수도 있는 메모리로서, 
컴퓨터의 주기억장치, 응용 프로그램의 일시적 로딩(loading), 데이터의 일시적 저장 등에 사용되는 중요한 부품입니다.

일반적인 컴퓨터의 작업과정을 살펴보면, 램은 HDD로부터 일정량의 데이터를 복사해 임시 저장한 후, 이를 필요 시마다 CPU에 빠르게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SSD, HDD가 단순히 데이터를 보관하는 역할에 그치는데 비해, 램은 컴퓨터 전반의 성능에 미치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클럭은 뭘까요??

클럭은 메모리의 동작 속도를 나타내고, 이 숫자가 클수록 동작 속도가 빠름을 의미합니다. 
메모리의 속도는 메모리 자체 속도와 CPU와의 데이터 전송폭을 모두 고려합니다. 

예를 들면 보통 DDR4 메모리는 ‘PC4-2133’과 같이 표기합니다. 
여기서 ‘2133’은 전송 속도가 2,133Hz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수치는 실제 내부 동작 속도가 아닌, 초당 데이터 전송 수를 나타냅니다.
DDR4의 표기 속도가 2,133Hz라면 한 번에 8byte의 데이터를 전송하므로 '2133'이라는 클럭수치에 8을 곱하면 17,064MB/s가 됩니다. 

이것이 초당 바이트 전송률이고, 흔히 ‘대역폭(Bandwidth)’이라고 합니다. 
이 수치는 모듈 이름에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PC4-2133은 DDR4-17000 과 동일한 제품에 해당합니다.

삼성전자 PC용 DDR4 8GB PC4-21300

일반 유통되고있는 DDR4 메모리의 클럭규격을 살펴보면

DDR4 8G PC4-17000 (2133MHz)
DDR4 8G PC4-19200 (2400MHz)
DDR4 8G PC4-21300 (2666MHz)
DDR4 8G PC4-24000 (3000MHz)
DDR4 8G PC4-25600 (3200MHz)

자, 그럼 무조건 클럭수가 높은 제품을 사면 될까요?! 라는 물음이 생기게됩니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그건 아닙니다.

메모리 동작 클럭에 대해 추가적으로 말씀드리자면 DDR4-3200램을 구매하더라도

[인텔 11세대] [라이젠 3~4세대]가 아닌 그 이전의 CPU에서는 CPU의 기본 메모리 지원 클럭이 3200이 지원되지 않아 3200MHz 램을 장착하더라도 CPU에서 지원하는 최대 클럭으로 기본 동작하게 됩니다. 또는 부팅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용하고 있는 CPU의 메모리 지원클럭을 확인 후에 장착을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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